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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커피 산지에 대하여 아프리카 편 2. & 아시아 1.

by chill8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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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산지에 대해 5편

 

아프리카의 케냐 원두

동아프리카 적도 바로 밑에 있는 케냐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커피를 재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재배뿐만 아니라 가공에서도 중남미의 여러 나라들이 커피산업의 모델로 삼을 정도로 빼어납니다. 주로 해발 1,500~2,100m 고원지대에서 재배하여, 연 2회 수확하고, 협동조합과 민간 경매를 거쳐 수확하고 있는데, 나라의 전체수출품 중 커피가 40퍼센트를 차지합니다. 대부분이 아라비카종이며, 원두는 크고 아름다운 청록색입니다. 물 세척법으로 가공하는데, 신맛이 짙고 과일 향과 꽃향기가 일품이어서 블렌딩용으로도 호평받고 있습니다. 케냐는 커피의 수급을 정부에서 통제하며, 체계가 매우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정부는 개인적인 농장 명이나 생산단지 명을 커피 백에 표기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커피는 등급에 따라 경매로 거래를 합니다. 경매는 민간수출업자에 의해서 주도됩니다. 그러나 아주 일부 수출업자는 특별한 산지의 커피를 경매를 통하지 않고 외국의 구매자에게 자유스럽게 판매하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품질은 크기에 따라 나누는데, 케냐의 최상위등급은 PB(Pea Berry)이고, 스크린 17~18은 AA, 스크린 15~16은 AB, 스크린 14 이하는 C를 매긴다. 케냐 커피는 품질관리를 잘해서 매우 깨끗하며, 우리가 커피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갖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여서 커피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최고급 커피로 뽑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커피의 산지에 대하여 아프리카 편 1.

1. 에티오피아(Ethiopia) 아라비카 커피의 원산지이며 현재 연간 약 22만톤을 생산하는 곳이 에티오피아입니다. 세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생산국이며, 아프리카에서는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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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산지 아프리카 아시아
커피 산지 아프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탄자니아 원두

탄자니아 커피는 부드러운 맛과 거친 맛이 가장 조화를 잘 이루어 한 마디로 가장 아프리카다운 커피 라고 부릅니다. 아프리카대륙 동쪽에 위치한 탄자니아는 전 국토 대부분이 해발 1,000m 이상인 고원지대로 거의 전 지역에서 커피를 재배하는데, 특히 킬리만자로 산자락과 메로 산악지대에서 대부분의 커피가 생산되고 있으며, 소규모 농장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케냐와 같은 아라비카종으로, 입자가 크고 녹회색이고, 같은 물 세척법으로 가공하며, 원두의 등급은 크기와 결점 수로 정합니다. 스크린 18 이상으로 결점 수가 적으면 최상위등급인 탄자니아 AA나 PB를 받으며, 결점 수가 커질수록 A나 B로 등급이 낮아집니다. 탄자니아의 고급 원두커피는 주로 킬리만자로 산비탈에 위치한 모시(Mosh)나 이루사(Arusha) 지역에서 재배됩니다. 유럽인들에게 커피의 신사라는 칭호를 얻어서, 세계 4대 명품의 하나에 속합니다. 탄자니아에는 기형의 피베리(Pea Berry)가 많이 생산되는데, 선별 상품화되어 상등급으로 거래됩니다. 특히 적도에 가까우면서도 신기하게도 산 정상 부근이 만년설로 덮여 있는 수많은 전설을 간직한 킬리만자로 산록은 화산활동으로 겹겹이 쌓인 비옥한 화산재 토양과 연간 1,200mm가 넘는 풍부한 강우량 등으로 가장 이상적인 커피 재배조건으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탄자니아 커피가 커피 애호가로부터 커피의 신사라는 별칭과 함께 극찬받는 이유는 꽃향기와 강한 와인의 맛, 중후함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고, 뒷맛이 좋아 아침과 저녁에 마시기에 적합해서 일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원두

수마트라는 인도네시아의 두 번째 큰 섬이다. 이 섬에서는 수마트라 만데링(Sumatre Mandheling), 수마트라 링 텅(Sumatra Ling tong), 수마트라 가요 마운틴(Sumatra Gao Mountain: Organic 커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원두커피가 생산됩니다. 스페셜티(specialty) 커피의 명칭은 생산국 생산지역명으로 구성되는 것이 보통인데, 수마트라 만데링(Sumatra Mandheling) 에서 만데링(Mandheling)은 생산지역의 명칭이 아니라 수마트라섬의 커피산업을 주로 하는 인종 명칭입니다. 그 유래는 일본군인지 이곳에서 아주 맛있는 커피를 먹어 보고 커피 이름을 물어보았는데, 커피 업자는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에서 물어보았다고 착각하여 만데링이라 대답하였고, 전쟁 후에 그 군인이 커피 수출업자로 수마트라에 방문하여 만데링이라는 커피를 찾게 되어 커피 명칭이 수마트라 만데링이 되었다고 합니다.

 

 

 

커피의 산지에 대하여 과테말라, 멕시코, 자메이카편

1. 과테말라 Antigua라는 곳이 과테말라의 수도인데, 이곳에서 커피의 역서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과테말라는 화산지역이 많고, 워낙 고지대에 있어 커피 생산하기 최적화된 지역적 특성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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