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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커피를 마시면 우리의 뇌는 깨어날까요?

by chill8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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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현대인이 커피에 사용하는 돈이 우리 원하는 행동일까요? 습관에서 나오게 하는 행동일까요?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일이 습관에서 나오는 부분이 많지만 인정하기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럼 우리가 매일 매일 습관적으로 하루에 몇번이고 찾는 커피는 정말 우리 뇌에서 요구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칼럼에서 연구진들의 연구 결과를 보여주는 실제 연구 결과입니다. 저만 궁금한 것은 아닌 부분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카페인과 디카페인의 차이점에 대해

1. 카페인의 의의 카페인에 대해 속속히 들여다보는 시간이라, 아주 조금은 어색한 전문용어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에 대해 이해를 완벽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니 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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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아니라 커피를 마시는 행동에서 사람들의 주의력과 능률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전 세계 수십억 명이 즐기는 '필수 모닝커피'가 플라시보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그렇게 커피를 마시는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뇌의 기능적 활동을 실험하기 위해 MRI를 실시했습니다. 포르투갈 연구팀은 MRI를 촬영하기 전에 피실험자들에게 커피나 카페인 섭취를 자제시키고 실험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A그룹의 참가자에게는 화학물질 형태의 카페인을 매일 경험하게 하고, B 그룹에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실제로 매일 경험하는 것과 유사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경험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C 그룹에는 매일 커피 한잔을 마시게 했습니다. 그 후, 참가자들은 MRI 스캔을 하는 동안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 있도록 해주고 검사하였습니다. MRI 스캔 결과 뇌의 기본 활동 즉, 본인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것과 관련된 뇌의 활동들이 이 두 그룹의 참가자 모두에게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생각하는 뇌의 활동이 게을러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MRI 결과, 두 그룹 간에 명확한 차이점이 보였습니다. B 그룹에는 즉, 유사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한 잔을 마신 사람들은 뇌의 활동에서 더 높은 시각적 네트워크가 보였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우측 실행 제어 네트워크의 신경 연결성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이 두 곳은 작업을 기억하는 능력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이며, 인지 통제 및 목표 지향적 행동과 관련된 뇌 부위라고 합니다. 카페인이나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사람들이 쉬는 시간에서 업무 태세로 쉽게 바뀌게 준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더 잘 인식하게 하는 시작을 알리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고 카페인만 마신 A 그룹은 이러한 뇌의 연결성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실험의 결과로, 피실험자들은 커피를 마신 후 외부의 자극에 대한 주의력과 태세 준비가 더 잘 되었다고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연구는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도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시작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연구진은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이외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가 쉬는 상태에서 업무 태세로 바뀌는 뇌를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을 세우며 다시 실험하였습니다. 연구진은 "우리가 발견한 효과 중 일부는 카페인에 의해 재현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다른 카페인 음료도 일부 효과를 공유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효과는 커피 음료의 특정 냄새와 맛 또는 음용과 관련된 심리적 기대와 같은 요인에 의해 커피를 마실 때만 나타났다." 이 말은 우리의 습관이 정말 무섭다는 결과입니다.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가 뇌의 길들인 것만 같아 신기합니다. 아마 우리의 뇌는 커피의 향으로 깨어나는 것이 아닌지 합리적인 생각이 듭니다.

이 연구 이전에, 2018년의 한 연구에서는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수학 시험 점수가 향상되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습관적인 커피 소비에 있어 비슷한 플라시보 효과를 마찬가지로 발견했습니다. 최근의 한 연구에서는 디카페인 커피로 인한 플라시보 효과가 약물 중독 치료에 유용한 현상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우리의 작은 습관 하나가 우리의 몸을 변화하는 것은 순식간에 벌어지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커피와 뇌의 연관성
커피와 뇌의 연관성



플라시보 효과라는 것이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자면, 전혀 약 효과가 없는 약을 아픈 사람에게 약효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그것을 투약했을 때, 효과가 있다고 느끼는 효과를 말하는 것인데요. 누가 속는지 궁금하실 것도 같은데, 저는 실제로 비슷한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약상자에서 위를 진정시켜주는 약이라고 적혀있는 약을 먹고 누워 있다 보니 빵빵했던 배가 가라앉고 안 아팠는데, 나중에 할머니에게 여쭈어보니, 비타민이라고 하셨습니다. 정말이지, 쉬는 행동이 나아지게 한 것인지, 제가 위경련약이라 생각하고 먹어서 나은 것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배가 아프다가도 약을 먹자마자 좋아졌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직 목구멍에서 내려가고 있는 중일 텐데요. 

"행동을 효과적으로 바꾸기 위해 미국인들은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이 대부분 습관적이며, 자동적이라는 것은 먼저 인정해야 한다"라며 한 연구원은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건 미국인들을 특정하여 말씀하셨지만, 결코 그들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과하게 집착해서는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공부해야 한다면, 커피를 먼저 내리는 우리들의 모습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루의 한잔 커피는 분명 좋은 영향을 끼치는 부분도 있다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것이 카페인이 아닌, 자동적인 습관이 뇌를 활성화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럼으로써 쉬고 있던 뇌를 깨우며, 우리가 집중 해야 하는 일에 집중을 할 수 있게 습관을 들인 것이 자동으로 뇌가 인식될 정도로 많은 횟수를 반복하였는데, 과하게 이 습관에 의존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작은 소소한 일에도 계속해서 뇌를 억지로 집중시킨다면, 잘못된 습관을 기르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에너지 드링크같이 카페인 함량이 많은 음료를 선택하는 건 더 안 좋은 선택입니다. 커피는 하루에 한 잔, 우리가 집중해야 할 때 마시는 좋은 습관을 기대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