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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카페에서 기본적으로 갖춰있는 메뉴들

by chill8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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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카페 메뉴

대한민국에서 카페에 가면 기본적으로 있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특히, 남성분들은 카페에 가면 달콤한 음료를 추천받거나 아이스티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카페에 처음 가면 이유는 모르겠지만, 메뉴를 살펴보는 것이 부끄러운 것 같습니다. 커피 달라는 멘트가 아닌, 여기서 메뉴를 하나하나 알아간다면, 나에게 맞는 커피를 고르기가 더 쉬울 것 같습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가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에스프레소는 가장 저렴한 메뉴일 것입니다. 이유는 커피를 갈아서 추출한, 한마디로 커피 원액입니다. 한국 사람의 경우, 상상한 커피가 아닐 확률이 더 높습니다. 난도가 조금 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카페인이 급속으로 충전되어야 하는 분에게는 추천해 드립니다. 설탕 한스푼 넣어서 드시면 목 넘김은 것이 쉬울 것입니다. 약이라고 생각하고 드시는 것 외에는 추천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커피를 처음 드시는 분들은 더더욱 추천해 드리지 않는 메뉴입니다. 그다음에는 아마 아메리카노라고 적혀있을 겁니다. 아메리카노는 이 에스프레소를 물에 희석하여 만든 메뉴입니다. 간혹, 블랙커피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커피 원액인 에스프레소를 물에 희석한 메뉴가 아메리카노라면 우유에 희석된 메뉴는 카페라테라고 합니다. 카페라테는 우유가 들어갔기 때문에 조금 더 부드러운 커피일 수 있으나, 필자같이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장을 가진 분이라면 앞으로 라떼라는 이름이 들어간 메뉴는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카페라테에서 바닐라 시럽이 들어갔다면 바닐라라테가 되고, 헤이즐넛 시럽이 들어가면 헤이즐넛 라떼가 됩니다. 캐러멜 소스가 들어가는 메뉴는 캐러멜 라떼, 카라멜마끼아또라 불리고, 초콜릿 소스가 들어간 커피 메뉴는 모카가 있습니다. 그리고 연유가 들어가면 연유 라떼입니다. 여기서, 시나몬 가루가 들어간 카페라테를 카푸치노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카푸치노는 조금 더 거품이 많은 카페라테라고 알고 있으시면 됩니다. 카페에서 가장 기본인 메뉴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카푸치노입니다. 이 메뉴들은 어느 카페를 가도 있는 메뉴입니다. 조금 특색을 갖춘 카페라면, 플랫 화이트라는 메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플랫 화이트라는 메뉴는 아주 진한 카페라테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유는, 우유가 카페라테의 반만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요즘 카페를 특색있게 하기 위해 가끔 카페에 들어가면, 모르는 이름의 메뉴가 있을 수 있는데, 그건 그 가게만의 이름을 지어주고 기억시켜주고 싶은 하나의 마케팅이기에 당황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메뉴 밑에 작은 글씨로 설명이 있다면 그것을 읽어주면 기본메뉴에서 아주 조금 변한 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카페 기본 메뉴 설명
카페 기본 메뉴 설명



특색있는 메뉴

일명, 시그니처메뉴라는 것을 확인해보시면 이 가게의 대표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크림, 밀크 폼, 스페셜티 등 다양하게 특색을 갖춘 카페들의 등장에 당황할 일이 많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것도 아주 간단합니다. 크림 라떼라고 하면, 우유와 커피와 크림이 들어간 메뉴라고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유 탄 녹차라 하면 녹차와 우유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헷갈릴 수도 있는 메뉴는, 진한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이 올라가는 메뉴입니다. 이것은, Vienna 혹은 아인슈페너라고 불리는 메뉴입니다. 커피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메뉴 중 하나입니다. 부드러운 크림이 물에 희석된 아메리카노를 달콤하고 부드럽게 감싸는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Vienna의 축소형이, 콘파냐는 메뉴입니다. 물에 희석되지 않은 커피 원액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이 올라가는데, 이 메뉴는 카페에서 찾아보기 힘든 메뉴입니다. 이유는, 소비가 그만큼 안 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크림커피가 유행하고 있는 요즘, 에스프레소를 즐길 줄 아시는 분들은 이 콘파냐는 메뉴를 즐겨 찾기도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소금 커피라는 것은 아메리카노나, 라떼 위에 올라가는 크림 때문에 달면서도 짭조름한 소금의 맛이 중간중간 입안에서 톡톡 튀는 커피 메뉴입니다. 또, 녹차 크림 라떼는 달콤한 크림이 추가된 녹차 우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떼라는 용어 하나만 알아도 메뉴의 80%는 유추해 볼 수 있으니, 카페에 가서 앞으로 우물쭈물하다 실패하는 메뉴 없기를 바랍니다. 알고 보면 아주 간단하고, 카페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재미있는 카페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신만의 특색있는 홈커피를 즐기세요!

메뉴 하나 하나의 배경과 레시피를 확인하세요!

 

 

카페의 기본이 되는 5가지 메뉴와 레시피

1. 아메리카노 제2차 세계대전 때 추축국에 가담했던 이탈리아가 1943년에 항복하였을 때 로마에 입성하였던 연합군 자격의 미군 병사들이 이탈리아식 커피인 에스프레소를 마셨을 때 쓴맛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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