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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아프리카의 맛 커피의 원두의 종류

by chill8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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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원두 종류

원두에 대해

원두를 콩이라 부르지만, 사실은 씨앗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커피의 열매를 처음으로 기독교 분파인 에티오피아의 고원 지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씨앗을 빻아서 볶아 잼처럼 발라먹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커피 씨앗은 점차 변화하여 갈아서 음료로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냥 마시기에는 쓰고 인기가 없어 약재로 쓰였다고 합니다. 우연히 각성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악마의 것일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불속에 던져버렸는데 그 씨앗이 불에타는 향기에 모두가 빠져 볶아 먹기 시작했다는 재미있는 일화로 커피라는 것이 시작 되었습니다.

커피의 종류는 현재 알려진 것으로만 124가지가 있고, 당연하겠지만, 가장 인기가 많고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원두가 에티오피아에서 자라는 아라비카입니다. 이슬람에서 시작되어 유럽으로 확산 되어 현재까지도 엄청난 인기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대인에게 식사 후 필수 코스가 되어버린 원두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의 씨앗을 키우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환경을 요합니다. 온도는 14~25도의 온도외에는 절대 다른 온도에서 씨앗이 재배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커피는 습도에 맛이 크게 변하는데, 온대기후에만 재배가 가능합니다. 강한 햇빛이나 과하게 뜨거운 열기나 습도에 특히나 반응하기 쉽기 때문에, 커피나무를 보호할 천막이나 주변에 나무를 따로 심는 다고 합니다. 아라비카종들은 700~2000 이상의 고지대에서 재배가 가능합니다. 현재 생산량은 브라질이 가장 크게 그리고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베트남과 콜롬비아도 상당히 많은 양을 재배하고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씨앗을 따고 나면 껍질을 벗기고 말리고 이제 저희가 알고 있는 원두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기까지의 과정을 생두라고 합니다. 생두를 볶는 과정을 로스팅이라고 하는데, 로스팅의 시간과 불의 온도에 따라 강, 중, 약으로 나누고 이 과정을 배전도라 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강배전은 강하게 로스팅된 것이고, 중배전은 중간 단계로, 약배전은 약하게 로스팅 된것입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생두를 평가하는 배전도의 단계는 많게는 9단계, 적게는 6단계로 지역별로 분리한다고 합니다. 

 

 

로스팅의 단계별 특성에 대하여

1. 로스팅 단계별과 특성 커피 로스팅은 원두 표면이 건조하면서 연한 갈색을 띠는 정도에서부터 원두 표면에 커피 오일이 스며 나오면서 진한 갈색을 띠는 정도를 거쳐 원두 표면이 검은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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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원두 감별법
좋은 원두 감별법

 

좋은 원두 감별법

그렇다면, 좋은 원두는 강배전이 좋은가요? 그런것은 아닙니다. 원두에 따라 쓴맛, 단맛, 신맛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배전도는 그 생두의 특성을 잘 알고 로스팅된 원두가 좋은 원두입니다. 현대의 카페에서는 보통 한가지의 원두로는 부드러운 커피의 향이 나기 힘들기 때문에 여러가지 원산지의 생두를 섞어서 로스팅하여 강배전한 원두와 중배전한 원두와 원두의 특성들을 살려서 섞어서 사용하는 원두 회사들이 많아 졌습니다. 이유는, 원두마다 특성이 정말 제각각이라, 한가지의 원두의 단점을 다른 원두로 보완해주고, 과일향나는 원두를 넣기도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자신들만의 시그니처 배합으로 원두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커피를 저희들이 맛볼 수 있는 거겠지요?

좋은 원두를 고를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적으로, 자신이 부드러운 커피를 좋아하는지, 라떼를 좋아해서 고소한 풍미를 가진 원두를 찾고 있는지, 향이 많이나는 커피가 좋은지, 신맛나는 커피가 좋은지, 자신의 취향에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필자는 상황에따라 다른 원두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프렌차이즈 카페들도 요즘은 원두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카페도 많아 지고 있는 추세 인 듯합니다. 

 

로스팅 날짜가 짧을 수록 좋고 신선한 원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원두는 로스팅한지 하루 이틀된 원두보다는 일주일 된 원두가 더 풍미가 좋습니다. 그렇다고 로스팅된지 한달된 상품과 2주 된 상품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짧은 2주된 상품을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한번에 다 마시지 못하기때문에 밀폐용기에 잘 넣어 최대한 산소와 접촉되 않도록 보관한다면 한동안은 풍미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스팅은 1주일정도 지난 원두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원두마다 다르지만, 평균 72시간 이상 지난 원두가 최적의 맛이라는 것만 알고 구매하세요. 그리고, 구매하기전에 내가 추출할 방법에대해 이야기해보시면 추천하는 원두는 달라질 수 있으니, 추출 방법을 고려해서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성격이 급하신 분들은 간단하게 원두이름이 길고 농부의 이름이 적혀있는 원두를 구매해보시면 커피에 대해 자부심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좋은 커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필자도 커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때 사용했던 꿀팁입니다. 

 

 

나쁜 원두 감별법

이것만은 피하세요. 블렌딩이 과하게 많은 원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렌딩은 생두의 단점들을 보완하면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말 그대로 섞는 다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맛이 쉽게 변하고 환경이나 습도에 쉽게 변하는 것이 커피인데 과하게 많다는 것은 관리보다는 대량생산의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는 회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게 해서 특색없는 강배전의 원두로 판매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끔 가다가 카페에 들어가면 가격이 다른데보다 700-1000원 또는 다른 카페에 비해 반의 가격도 안하는 카페에 들어가면 저는 그라인더 포트부터 확인 하곤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주문해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탄맛, 쓴맛, 신맛 뭐 잡다한 떫은 맛까지 나는 곳이 다반사였습니다. 대량생산으로 카페 사장님들의 원가를 줄이지만 블렌딩을 과하게 많이 하는 원두는 강배전하여 원가를 절감하지만 소비자들은 카페인 충전을 위해 저렴한 맛에 이용을 하겠지만, 제 블로그 독자들은 이제 아시죠? 

 

"나쁜 원두는 강배전이다"이말을 하고자하는 것은 아닙니다. 강배전되어야하는 생두도 있습니다. 특성에 따라 다르니까요. 하지만, 원두가 몇가지 블렌딩 되는지 우리 물어볼 수 있잖아요. 소비자의 알권리 주장하세요. 5000원짜리 커피를 마신다면 물어보고 10가지라고 한다면 그대로 나와서 5000원을 아낄 수 있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더이상 저가에 현혹되지 마시고 블렌딩이 잘된, 로스팅이 잘된, 생두에 대해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커피의 맛을 알고 즐긴다면 더욱 더 커피의 풍미가 깊어질 것 같습니다. 


원두의 산지에 따라 달라지는 풍미를 알아봅시다.

알고 마시면 더욱 깊이가 달라지는 커피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커피의 산지에 대하여 과테말라, 멕시코, 자메이카편

1. 과테말라 Antigua라는 곳이 과테말라의 수도인데, 이곳에서 커피의 역서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과테말라는 화산지역이 많고, 워낙 고지대에 있어 커피 생산하기 최적화된 지역적 특성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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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산지에 대하여 브라질 편

1. 브라질 원두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약 30%를 생산하고 있는 나라는 브라질입니다.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큰 땅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18세기 초 프랑스에서 커피가 들어오게 되면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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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산지에 대하여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편

1. 콜롬비아 커피의 대표적인 나라로 누구나 콜롬비아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콜롬비아에는 19세기 초 프랑스로부터 베네수엘라를 거쳐 커피가 도입되었습니다. 지금은 세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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