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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처음 생겨난 카페가 어디일까

by chill8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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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카페 역사

1920년에서 1930년대에 서양 문화와 물건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지자 고위층을 위한 곳이 만들어졌던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인 청년, 사교계 인사, 일본 유학을 다녀온 엘리트 계층, 예술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중심으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의 책에서 보면 청년들이 카페에서 15전을 내고 커피를 즐겼다는 내용이 실제로 나왔습니다. 인천 중구 예술보금자리 안에 있는 한국 근대 문학 간에도 문학 이야기를 나눈 역사가 재현된 기획 전시물이 실제로 존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경순 작고도 카카두라는 커피집을 개업했었습니다. 이경순은 일제강점기에 한국과 상해에서 활동한 한국인의 영화감독 외에 많은 일을 한 인물이었습니다. 


사교의 장으로 거듭난 시기는 1960~1970년대였으며, 연극이나 공연 등이 열리는 장소로 시작되었습니다. 휴식의 장소로 문화를 같이 즐기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예전처럼 커피만 마시는 곳이 더 이상 아니었습니다. 이병주 작가가 쓴 "안네의 일기" 속에서도 다방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였고, 인권에 관해 이야기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1960년대에 "학림다방"이 첫 번째 카페로 카페 하면 생각나는 대한민국 대표 카페로 인식 되었습니다. 그 시대의 다방문화를 이끈 선두 주자였습니다. 학림다방은 정확히 1959년에 개업하였습니다. 서울 대학로에 가본 적이 있으시다면 지금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후, DJ라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서 음악다방으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최초의카페
최초의 카페

 

커피 전문점의 시작

1980년대 후반기부터 본격적인 커피전문점이 차례로 열게 되면서 새로운 카페문화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조금은 어두운 분위기의 다방이었다면, 더 밝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90년대에는 에스프레소의 메뉴 수요가 늘어가면서 오늘날과 가장 비슷한 커피전문점이 대한민국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1998년 6월에 강남 한복판에 할리스커피가 생겨나고 스타벅스가 이화여자대학교 근처에 1호점을 개업하게 되면서 프랜차이즈 회사의 커피점들이 대한민국에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카페가 더 많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SNS가 활성화되면서 사진을 찍기 좋은 카페, 특색있는 카페 그리고 허름한 주택을 개조한 카페들이 생겨나면서 개인사업자들의 입지가 더욱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유명한 거리, 강남, 압구정, 한남동, 망원동, 연남동, 익선동, 전포동 같이 20·30세대가 많이 찾는 지역에 카페 집중적으로 많이 생겨났습니다. 더 나아가, 외지에 크게 차리면서 넓은 주차장과 젊은 세대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트인 자연이 담긴 뷰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그러한 카페도 많이 남양주나 가평, 춘천 등 외곽에도 많이 넓혀갔습니다. 

 

현재 프랜차이즈 매장

가장 우선으로 대한민국에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이디야커피입니다. 한때는 카페베네가 압도적인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으나, 최근 매장 보유 수는 1위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디야라는 말은 에티오피아 말로 "대륙의 황제"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동화은행에서 근무하였던 문창기라는 분이 창립하였고, 중앙대학교에서 첫 매장을 시작하여 지금은 약 33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것으로 보고 되어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당연히 1등이라고 예상하셨을 스타벅스입니다. 매장 개수로는 이디야의 반 정도입니다. 약 1700개 정도의 점포가 있다고 나오고, 전 세계적으로 개수를 따지면 당연히 1등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14000개의 점포가 있다고 합니다. 이중 직영 점포로 운영되는 지점은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다음으로 대한민국에서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카페는 메가 커피입니다. 약 1600개 정도의 점포가 있다고 합니다. 2015년도에 창립한 메가 커피는 최근 들어 자주 눈에 띄고 있는 것 같습니다. 8년 사이에 정말 많은 가맹점을 열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에 그 외에도 투썸플레이스, 컴포즈 커피, 빽다방, 할리스커피, 파스쿠찌,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커피베이, 요거프레소 등 정말 많은 카페가 땅덩어리도 좁은 대한민국에 많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5년 사이에 정말 기쁘게 열고 후회하는 분들도 정말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론적으로 어느 지점에 도달한 뒤 창업한 것도 아니고, 프랜차이즈만 믿고 카페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필자 주변에도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한 번도 개업하고 성공한 주변인은 없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전문점이 아니더라도 생겨나는 카페는 많고, 조금 공부한 것으로 카페를 열고 무턱대고 맨땅에 헤딩한다는 마음으로 사업장을 여시는 분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부분이 안타깝습니다. 카페를 여시기 전에 대한민국의 시작이었던 학림다방을 한번 방문해보신다면 카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은 다르게 다가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두에 관한 공부도, 핸드드립에 관한 공부도, 에스프레소 머신에 관한 공부도, 정말 사소하게는 빨대며, 홀더며, 컵이며, 사실 고민하고 연구하고 공부해야 하는 사소한 부분이 정말 많은 업종이 바로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벌려는 마음보다 좋아서 계속해서 파고들며 공부하며 나아질 수 있는 열정으로 알아보시고 창업하시기를 바랍니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대해

1. 프랜차이즈 시스템 누구나 카페를 창업하고 싶은 꿈을 가져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쉬운 창업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것입니다. 그래서 한 번쯤은 꿈꿔보았을 카페의 꿈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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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기본적으로 갖춰있는 메뉴들

1. 기본적인 메뉴 대한민국에서 카페에 가면 기본적으로 있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특히, 남성분들은 카페에 가면 달콤한 음료를 추천받거나 아이스티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카페에 처음 가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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